매출 1조254억원직전 분기대비 5.5% 증가"호텔·레저 부문 성수기로 영업이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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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5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8.7% 감소했다. 순손실은 8억800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면세 매출은 8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3.2% 감소했으나 공항점 매출이 6.4% 증가했다. 면세부문 영업손실은 11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752억원으로 3.2% 늘었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2.9% 감소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성수기로 매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며 "면세 부문은 효율 개선과 내실경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