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공과금·4대 보험 최대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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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 중인 부담경감크레딧 지원사업에 대상자 311만명 중 약 69.1%가 신청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부터 시행 중인 ‘부담경감크레딧’ 지원 사업의 신청 건수가 2주만에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지원대상 311만명 중 약 69.1%에 해당하는 수치다.부담경감 크레딧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과금(전기·가스·수도요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50만원의 크레딧(디지털 포인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조5660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오는 11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고정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당초 계획은 신청부터 크레딧 지급까지 소요기간이 7일이 목표였으나, 실제 3일 만에 크레딧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져 현재 200만건 이상의 신청건수와 6000억원 이상의 크레딧이 지급됐다.크레딧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카드 등록을 완료하면, 공과금 및 보험료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되며 사용 절차가 간편해 현장 만족도도 높다.한편, 지난 사업공고에서 밝힌 바와 같이 과세자료가 확정되는 내달 1일부터는 2025년 개업자와 선불카드 신청자도 신청이 가능해 이용자가 증가할 전망이다.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과 함께 시행 중인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까지 소상공인 3대 지원 사업이 함께 시행 중인 만큼,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께서는 3가지 사업을 모두 신청하셔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