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50명, 국토대장정 '제2회 상상대로 리더십 탐험' 성료이상혁 학생처장 "무더위에도 서로 배려하며 전 구간 완주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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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대 국토대장정 제2회 상상대로 리더십 탐험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한성대
한성대학교는 지난 21~26일 5박 6일간 제주도에서 국토대장정 프로그램 '제2회 상상대로 리더십 탐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국토를 걸어서 탐방하며 자연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공동체 속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서류·면접을 통해 뽑힌 재학생 50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제주 올레길 8코스부터 12코스까지,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 제주시 한림항까지 총 100㎞를 걸었다. 연일 정해진 구간을 팀별로 이동하며 일정 종료 후에는 리더십 워크숍과 하루를 돌아보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이번 대장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활동으로 가치를 더했다. 한성대는 지난해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4일 애월어촌계 인근 해안에서 '바당길 깨끗하길'이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플로깅(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
- ▲ 한성대 국토대장정 제2회 상상대로 리더십 탐험 참가자들이 지난 24일 '바당길 깨끗하길'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한성대
이영재(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회계재무경영트랙) 학생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함께 걸으며 나눈 시간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앞으로의 삶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상혁 학생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며 전 구간을 완주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정신과 더불어 도전 속에서 자신을 이겨내는 강인한 정신력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