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 브릭스 포럼' 초청받아 중국정보통신연구원과 AI 분야 MOU 맺어서울시 캠퍼스타운 유망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 위해 협력키로성장가능성 평가 후 브릭스 진출 위한 파트너매칭·현지화 전략 등 자문AI 기술분야 공동연구 추진, 교환학생 등 인재 교류도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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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훈 한성대 산학협력단장(왼쪽)과 중국 정보통신연구원(CAICT) 인공지능연구소 카이 웨이 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성대
한성대학교는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AI) 콘퍼런스 2025'의 윈-윈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연합체) 포럼에 공식 초청받아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성대가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의 하나로 육성 중인 유망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AI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와 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캠퍼스타운사업 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중 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성대와 CAICT는 서울캠퍼스타운사업을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공동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과 브릭스 국가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 매칭, 정책 자문, 현지화 전략 수립 등에 협력키로 했다. 스타트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현지 시장에 적합하도록 조율하며, 공동 인큐베이팅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
- ▲ 인공지능산업연합의 국제 네트워크 출범식에 참석한 한성대 이정훈 산학협력단장(오른쪽에서 두 번째).ⓒ한성대
AI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한성대 연구팀과 중국 내 대학, 연구기관, 주요 기업이 AI 기반 핵심기술 개발, 응용 사례 수집,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수행한다.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은 지역 간 산업 생태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브릭스 국가와의 전략적 기술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도 강화한다. 양 기관은 AI 국제 여름학교, 산업기술 인증 교육과정, 교환학생 프로그램, 기업 기술인력의 실습형 교육을 함께 기획·운영하며, 이를 통해 산·학·연 기반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이번 MOU 체결은 기술 교류와 창업 지원을 위한 실행력을 담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창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성대가 보유한 AI 기술 기반의 산·학 협력 모델과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의 성과를 국제 무대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국 등 브릭스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과 AI 생태계 국제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성대는 이번 포럼의 '산·학·연 응용성과 발표(챕터 3)' 세션에도 참여해 AI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 임베디드 시스템 등 브릭스 국가와의 기술 협력을 본격화했다. -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