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주 교수 지도로 '아두이노를 활용한 전자공학설계 입문' 진행센서 연결·회로 구성·프로그래밍 등 실습 위주 운영
  • ▲ 숭문고에서 진행한 'K-MOOC' 지역사회협력 프로그램 운영 모습.ⓒ서강대
    ▲ 숭문고에서 진행한 'K-MOOC' 지역사회협력 프로그램 운영 모습.ⓒ서강대
    서강대학교 교수학습센터는 지난 21~23일 사흘간 숭문고등학교에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지역사회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서부교육지원청, 서울시교육청 지정 AI 융합 중점학교인 숭문고와의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를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두이노를 활용한 전자공학설계 입문'을 주제로 진행했다. 류성주 시스템반도체공학전공 교수의 지도로 총 9개 세션을 운영했다. 세션별로 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실제 아두이노 보드를 활용해 센서 연결과 회로 구성, 간단한 프로그래밍 등 실습 위주로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수치를 사용해 피아노를 만드는 활동이 흥미로웠다", "직접 손으로 만들며 배워서 더 잘 이해됐다", "대학교 수업을 미리 경험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강대 교수학습센터 관계자는 "신기술·신사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습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중·고등학생이 K-MOOC 강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