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0.27%·수도권 0.31% 상승서울 전세값 0.19% 상승…전국은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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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게재된 매물 안내문.ⓒ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가격이 대출규제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전세값도 매물부족 영향에 따라 상승을 기록했다.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0.27% 상승했다. 서울이 0.44% 올라 상승흐름이 이어졌고 경기·인천 지역과 수도권은 각각 0.16%, 0.31% 올랐다. 5대 광역시는 0.11%, 기타 지방은 0.18% 상승했다.전국 17개 시·도 기준으로는 모든 지역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세종 0.59% △서울 0.44% △울산 0.19% △경기 0.17% △부산 0.13% 상승을 기록했다.서울 전세값은 전주 대비 0.19% 올랐다. 경기·인천과 수도권 일대도 각각 0.12%, 0.15%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와 기타 지방 모두 0.07% 상승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이후 전세 매물부족 영향으로 해석된다.지방에서는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 모두 0.07%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6곳, 보합 1곳으로 상승지역이 크게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19%) △경기(0.13%) △부산(0.11%) △전북(0.11%) 등이 시세를 이끌었다.지난달 월간 기준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66%로 한 달 전 0.68%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이 5개월 연속 월간 1% 이상 뛰며 전국 시세를 견인했다. 전세값 변동률은 0.13%를 기록하며 한달전 0.15%와 대동소이한 흐름이 이어졌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은 6·27대책 발표 이후 거래량 감소와 가격 상승폭 둔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공급대책이 중장기 시장안정을 위해 시급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