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서 한 명이 두 계열사 대표 겸직 최초 사례 건기식·제약바이오 업계 전문 경영인대표이사 겸임, 사업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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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배 CJ바이오사이언스·CJ웰케어 신임 대표ⓒCJ제일제당
윤상배 전 휴온스 대표가 CJ바이오사이언스와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인 CJ웰케어의 대표를 겸임하게 됐다. CJ그룹에서 한 명이 두 개 계열사 대표를 겸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바이오사이언스와 CJ웰케어는 최근 윤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윤 전 대표는 조만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 등을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윤 전 대표는 중앙대학교 약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스트 MBA 과정을 수료했다.GSK코리아 사업본부장, 동아ST 이사, 보령제약 전문의약품 부문장(전무), 휴온스 대표이사(부사장) 등을 거쳤다.CJ웰케어 측은 "윤상배 대표는 건기식·제약바이오 업계의 전문 경영인으로, 양사의 비즈니스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CJ바이오사이언스와 CJ웰케어 대표이사 겸임은 사업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을, CJ웰케어는 우수한 균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유형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또 이러한 역량을 토대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함으로써, 맞춤형 고기능성·프리미엄 유산균 등 차별화 제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