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분기 영업이익 14.7% 증가현대백화점, 영업이익 693억원 … 2.3% 감소신세계, 전략적 투자 영향 영업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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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고물가 여파로 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2분기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롯데는 국내 백화점에서 매출 신장 효과를 봤지만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롯데백화점은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세와 소비 양극화 심화 등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백화점 부문 매출은 7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32억원으로 14.7% 증가했다.롯데쇼핑의 국내 백화점 매출은 1조5615억원으로, 마산점 폐점으로 2.1%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911억원으로 비용 효율화로 29.9% 늘었다. 본점과 잠실점, 타임빌라스 수원 등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 신장 효과를 봤다. -
-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순이익은 5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8% 증가했다.백화점의 경우 매출이 5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줄었다. 영업이익도 693억원으로 같은 기간 보다 2.3% 감소했다.이와 관련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점·지누스 등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다만, 백화점은 주요 점포 리뉴얼 등 영업 면적 축소로 인해 별도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순매출액 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총매출액은 1조74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억원 늘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709억원으로 집계됐다.영업이익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에 대한 순차적 리뉴얼 등 전략적 투자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다소 컸던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하반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계속된 소비침체, 고물가 여파 등으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오프라인 유통업 매출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 했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7.8% 증가한 9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하고 온라인 매출은 증가했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SSM이 포함된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0.1%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