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용 미수금 14.1조 … 부채비율 423%→ 363%
  • ▲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0조3628억원, 영업이익은 1조2386억원, 당기순이익은 45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623억원) 증가한 20조3628억 원을 달성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 단가는 3%(0.66원/MJ) 낮아졌으나 판매 물량이 4%(68만톤) 늘어나면서다.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조3873억원에서 10.7%(1487억원) 줄어든 1조238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이자율 하락 등에 따른 도매공급비용 투자보수 감소(736억원)와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 요금 지원금 증가(595억원)가 반영됐다.

    국제 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호주 GLNG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모잠비크 FLNG,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9억원 줄어든 45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및 관계기업 등 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율 하락과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등 금융손익(962억원)이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폭은 제한됐다.

    부채 비율은 재정 건전화 계획의 이행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말 423%에서 363%로 크게 개선됐다. 

    다만 상반기 민수용 원료비 미수금은 지난해 말 대비 877억원 증가한 14조1353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