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학별 운영 … 연구역량·지역사회 수요 연계장광수 총장 "SW중심대학 구현, AI선도대학 육성"
  • ▲ 안양대 산학협력위원회 발대식.ⓒ안양대
    ▲ 안양대 산학협력위원회 발대식.ⓒ안양대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7일 교무회의실에서 '산학협력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지·산·학·연 연계 기반의 국책과제 수주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문 간 융합·창의연구 촉진, 대학의 연구기획 역량 내재화, 지속가능한 산·학 협력 구조 확립 등 안양대 산·학 협력 체계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안양대 산학협력단은 각 단과대학 소속 교원을 중심으로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단과대학별 분과 체계를 정립해 국책과제 수주를 위한 기획과 사전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산학협력위원회는 학내 연구 역량과 지역사회 수요를 연계하는 전략적 거버넌스 조직으로,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유망 과제의 기획·선정 ▲대학원·연구소와의 협력 ▲과제 매칭과 컨설팅 ▲성과 확산 등 전 주기적 협력체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산학협력위원회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연구기관 등 외부 협력 주체를 차례로 초빙해 단과대학 중심의 분과 운영과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산·학·연 융합 거점으로서의 안양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광수 총장은 "안양대의 두 축은 교육혁신과 산·학 협력"이라며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정책과 관련된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용역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비해 안양대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구현, AI선도대학 육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탄소중립대학 실현, 스마트에어돔 구축, 인문사회·문화예술 연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