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②] '전공트랙제' 운영으로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

한성대학교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글로컬 창의융합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대학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창의융합 인재양성 △학생성공 지원교육 △미래지향 교육환경을 대학발전계획 목표로 설정했다.

한성대는 창의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교육체제를 학과제에서 '전공트랙제'로 변경했다. 학생들은 입학한 모집단위를 넘어서 2개의 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적성을 찾을 때까지 전공(트랙) 변경도 자유롭다.

이 밖에도 비교과 교육과정, 진로와 취·창업 프로그램, 현장실습 프로그램, 장학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가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힘쓰고 있다.

한성대는 정부 주도 사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에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신규 대학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최장 8년간 총 1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유형II에 3년 연속 선정돼 2022~2024년 총 11억1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유형Ⅰ·Ⅱ를 통합한 2025~2026년 사업에도 선정돼 올해 기준 5억2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업연계 전문실습(IPP)형 일학습병행사업에도 재지정돼 오는 2028년까지 사업비 2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 캠퍼스타운 창업형'의 참여대학으로도 선정돼 2024~2025년 26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동시 선정돼 58억5000여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지역청년까지 포함해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성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적인 지식과 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창의융합대학' 내 미래모빌리티학과를 2024학년도에 신설했다. 미래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 중심의 융합형 교육과정과 함께 기계, 전자·전기·제어,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분야별 지식을 모빌리티에 접목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창원 총장은 "한성대는 교육체제 개편 등을 통해 창의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