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 주성분 커큐민 앞세운 슈퍼푸드로 각광글로벌 커큐민 보충제 시장, 지난해 기준 1조원 돌파"소비 트렌드 반영한 차별화 제품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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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액티브 시니어 공략을 위해 다양하한 ‘속편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신제품 ‘속편한 하루강황’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5월 선보인 ‘속편한 하루인삼’의 뒤를 이은 후속 제품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속편한 우유 저지방’ 등 락토프리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강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생강이 고품질 원유에 더해져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 맛이 특징이다.

    또 유당을 분해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소화 불편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 번에 마시기 좋은 소용량의 캡 타입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소비기한이 긴 멸균유라 보관도 편리한 장점이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강황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 것은 최근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이른바 ‘슈퍼푸드’를 활용한 먹거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강황에 대한 수요가 늘며 강황쌀, 강황차, 강황 드레싱 등 강황을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강황은 흔히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식재료로 알고 있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주성분인 커큐민(curcumin)의 다양한 효능이 주다.

    커큐민은 강황에 3~5%가량 포함된 노란색 색소이자 생리활성물질로,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커큐민이 염증성 질환을 비롯해 암, 심혈관 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의 예방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커큐민 보충제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을 선보여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