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 지분 36.98%…4411억 규모2022년 인수 후 3년 만에 매각 절차
  • ▲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를 매각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1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디오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 경영권 지분 약 36.98%로 이날 종가 기준 4411억원 규모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발전 사업,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1999년 삼강엠엔티로 설립된 이후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9월 인수를 완료했다. SK오션플랜트 상반기 매출은 4977억원, 영업이익은 266억원이다.

    디오션자산운용은 지난해 설립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STX그룹 강덕수 전 회장 등이 설립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