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인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증권·파생상품·일반상품시장을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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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올해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내달 2일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휴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파생상품 야간 거래는 직후 정규거래와 합산돼 청산되는데, 내달 2일 야간 거래를 진행할 경우 연휴 이후인 10일에나 청산이 이뤄지는 만큼 자칫 과도한 리스크를 지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거래소와 같이 야간거래를 도입한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거래소들도 장기연휴 전일에는 야간 거래 휴장 등 특별 시장 조치를 시행한다. 거래소는 마진콜, 반대거래, 유동성 부족 등으로 위탁자 리스크가 급증할 가능성을 고려해 휴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거래소는 지난 6월부터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개시했다.거래소는 올해 추석 연휴인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증권·파생상품·일반상품시장을 휴장할 예정이다.거래소 관계자는 “10월 2일 오후 6시에 개시해 이튿날 오전 6시에 종료되는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휴장할 예정”이라며 “장기연휴 직전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실시한다면 시장참여자의 야간거래분이 리스크에 장기간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