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개권역중 동북권 제외 모두 100이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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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7주만에 다시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 매매수급지수가 100보다 높은 것은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2로 7월 셋째주 100.1이후 7주만에 기준선인 100을 돌파했다.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6월 넷째주 조사에서 104.2를 기록한뒤 6·27대출규제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7월 넷째주 조사에선 기준선 밑인 99.3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이번주 성동·광진·마포구 등 이른바 한강벨트 비규제지역을 비롯해 강남3구·중구·용산구 등 인기지역 가격상승폭이 커지면서 수급지수도 덩달아 기준선을 넘어섰다.권역별로는 5개권역 수급지수가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한 가운데 종로·중구·용산구 등이 104.3으로 가장 높았고 양천·영등포·동작구 등 서남권도 102.7로 뒤를 이었다.이어 강남3구와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이 102.0, 마포·서대문·은평구가 자리한 서북권이 101.4를 기록했다.반면 성동·광진구 등이 위치한 동북권은 한강변 아파트단지들의 신고가 거래에도 불구하고 노원·도봉·강북구 등 중저가단지가 집중된 지역 매수심리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뎌지면서 5대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99.5로 조사되면서 100이하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