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총회서 공사비 확정…평당 619만8000원"원자재·물가 상승 최소 반영…이익 안 남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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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학동4구역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하반기 광주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착공에 나선다. 준공 목표 기한은 2029년이다.1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학동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8월 마지막 건물의 철거를 마무리한데 이어 지난 7월13일 총회를 열고 공사비 최종 제안안 등을 확정했다.이날 결정된 공사비는 평당 619만8000원 수준으로 조합원 78% 찬성으로 통과됐다.HDC현대산업개발 측은 "해당공사비는 이번 사업에서 이익을 남기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원자재 및 물가 상승분을 최소한만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조합원 총회 가결로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광주 학동4구역은 지하 3층~지상 29층·19개동·전용 39~135㎡ 2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로 2029년 완공될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스카이 커뮤니티와 외관, 조경 등 특화설계와 가구내 음식물이송설비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 측은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에 책임을 다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이익을 남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