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IBK·교보생명 등과 PF 약정식인천송도~남양주마석 82.8㎞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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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왼쪽 다섯번째) 등 GTX-B 민간투자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등과 3조870억원 규모 프로젝트금융(PF)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약정 체결로 대우건설은 GTX-B노선 공사를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은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약정식에 참석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이번 약정은 GTX-B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준공을 넘어 40년 운영기간까지 순항할 수 있는 추진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선행사업인 GTX-A 시공경험과 다수 메가 프로젝트 수행경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토대로 적기 준공하겠다"고 부연했다.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과 남양주 마석까지 82.8㎞ 구간을 연결한다. 개통시 수도권 동서축 광역교통망을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대우건설은 2022년 12월에 신한은행과 함께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8월4일 착공에 들어갔다.대우건설 측은 "국가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혼잡 완화 및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을 바탕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