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수익 공유하는 상생 모델 구축"지역과 성장하는 지속 가능 사업 모델"
  • ▲ 충남 태안군에 준공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 전경ⓒGS건설
    ▲ 충남 태안군에 준공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 전경ⓒGS건설
    GS건설은 염해농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인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염해농지 약 66만㎡(20만평)에 태양광설비를 갖춰 연간 약 8만㎿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2만30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사업은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비 4%가 주민 참여분이다. 2045년까지 20년간 약 110억원으로 전망되는 수익금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단순히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종합 건설사로서 EPC 역량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