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 금액 20%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상생페이백 소비액 인정 사용처 78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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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 접수 첫 날인 지난 15일에 약 79만명이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작년 월 평균 카드소비액보다 늘어난 경우, 증가 금액의 20%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월 최대 10만원까지 3개월 30만원 한도로 지급된다. 

    5부제 접수 첫날인 어제 79만1798명이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신청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4만명(55.5%)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5.2만명), 경남(4.5만명) 순으로 신청했다.

    15일 페이백 신청자 기준으로 지원대상자 여부와 지난해 월평균 카드실적을 오는 17일 오전부터 알림톡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달 1일부터 적용되는 누적 카드실적은 18일부터 상생페이백 누리집 ‘페이백 및 소비복권 조회하기’ 메뉴에서 확인일 기준, 2일전까지의 실적을 조회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페이백 신청안내처가 국민·우리·농협은행 및 농축협 외 신한은행(650곳 영업점)이 추가 참여함에 따라 안내 영업점이 8100여곳으로 늘어 접근성을 높였다.

    상생페이백 소비액 인정 사용처도 확대했다. 종전에는 하나로마트 중 마트·슈퍼·편의점 등 유사 업종이 없는 ‘면’ 소재 내 123곳만이 포함됐지만 유사업종이 부족한 읍·면단위 657곳까지 늘려 총 780개로 사용처를 확대했다.

    또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 251곳도 새롭게 인정 사용처에 추가했다.

    더불어 상생페이백 론칭 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상품권을 누적 5만원 이상 충전하면 추첨을 통해 1만원의 상품권을 총 1만명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을 몰라 신청하지 못한 국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사업 수행에 차질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