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5억이상 아파트 1채만으로 가입 가능자산 분배방식 구체화…계약집행·해지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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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은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늘어나는 자산승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속관리 서비스인 '미리미리 유언대용신탁'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 상품은 생전에 부동산 자산 분배방식을 계약으로 구체화해 추후 상속 진행시 고객이 원하는 방식대로 상속을 집행하는 것이다. 신탁사와의 계약을 바탕으로 상속을 진행하기 때문에 계약 체결과 변경, 집행 및 해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시가 5억원이상 아파트라면 단 1채로도 가입할 수 있게 가입 문턱도 낮췄다. 은행이나 증권 VIP 등 고액자산가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유언대용신탁을 더 많은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부동산 자산 하나만으로도 신탁이 가능해 가입 부담이 낮고 개인 상황에 맞춰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상속예정 부동산 외에도 보유중인 다른 부동산이 있을 경우 한토신의 주요 사업포트폴리오니 개발신탁과 신탁방식 도시정비, 리츠 등을 활용한 사업 검토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해당상품은 고객 부동산 소유권만을 관리 및 이전하는 관리신탁 형태로 우선 출시됐다. 한토신은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부동산 관리 및 처분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한토신 측은 "상품 특성상 고객자산 및 가족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이 중요하다"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