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세 속 기분양 신축 대안 주목84~99㎡ 1029가구…2028년 8월 입주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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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퍼스 한강 스위첸 투시도. ⓒKCC건설
최근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출규제까지 더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신규 분양단지에서 이미 공급을 마친 신축아파트로 점차 옮겨가는 분위기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8월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 84㎡ 아파트 평균분양가는 약 7억4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평균분양가인 7억1230만원보다 약 3000만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불과 2년전인 2023년 6억2320만원보다 약 1억2000만원이나 올랐다.실수요자 입장에선 청약만으로 새아파트를 마련하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여기에 정책변수까지 겹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가 속칭 '로또 분양'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분양가상한제 손질을 예고하고 있어서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달중 기본형 건축비가 인상돼 분양가가 더욱 비싸질 가능성이 크다.이에 분양시장에선 입주 임박 단지나 기분양 신축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신규 분양단지보다 가격 진입장벽이 낮은데다 시공품질이나 생활인프라에 대한 불확실성이 덜한 까닭이다.실제 지난 4월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 공급된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은 지난 7월 분양완료됐고, 같은달 공급된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7단지'는 8월초 전 가구가 계약을 마무리했다.분양업계 관계자는 "구조적 요인탓에 가격인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과거처럼 저렴한 분양가를 기대하긴 어렵다"며 "공사비 증액분이 본격 반영되는 연말엔 분양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 실수요자라면 기분양 단지를 노리는게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런 가운데 KCC건설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오퍼스 한강 스위첸' 잔여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9개동·전용 84~99㎡ 1029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부가구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 단지로서 1차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500만~600만원대 발코니확장비가 적용된다. 전매제한은 3년이지만 입주예정일보다 해제시점이 앞서 입주전 매도도 가능하다.입지를 보면 한강시네폴리스IC와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깝고 5호선 연장선과 인천 2호선 연장선 신설역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교육시설로는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앞엔 유치원과 초·중교가 조성된다. 그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생활인프라도 가깝다.걸포중앙공원과 시계문화유산인 김포장릉, 체육공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했다.단지 내부설계를 보면 전 가구가 판상형·이면개방형 구조를 갖췄고 알파룸과 대면형 주방, 조망형 다이닝 등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단지내 오퍼스 센트럴파크와 팔레트가든 등 테마형 조경이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단지외관은 굿디자인 어워드(GD) 수상작인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스위첸 라이브러리 △키즈카페 △미디어존 △뮤직존 △광장형 커뮤니티 등이 조성된다.단지 입주예정시기는 2028년 8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