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50념 넘은 소정사·파정사 리모델링 완료외관공사후 기계·전기·통신·소방시설 등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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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부영그룹
부영그룹은 18일 KAIST 서울 캠퍼스에서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KAIST 학생들이 참석했다.부영은 지난해 KAIST의 노후기숙사 환경개선을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대전에 이어 서울캠퍼스의 기숙사인 소정사·파정사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서울 캠퍼스 소정사와 파정사는 준공 50년이 넘어 노후화로 학생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부영그룹은 외관 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시설 전반을 새로 단장했다. KAIST는 감사의 뜻을 담아 기숙사 이름을 이 회장의 아호를 따 '우정 소정사', '우정 파정사'로 바꿨다.이중근 회장은 "우리나라 과학 인재들이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학업과 연구에 정진하길 바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KAIST가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 대학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