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유럽 조지아 트빌리시호텔 설계 수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유럽 조지아에서 트빌리시 호텔 설계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호텔은 수영·연회장·카지노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고급호텔로 조성된다. 희림은 2026년초까지 마스터플랜 및 콘셉트 설계를 완료한 뒤 본설계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호텔이 완공되면 희림이 설계한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크레센트호텔처럼 도시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희림은 호텔 디자인과 리노베이션, 컨설팅 등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 설계기술력,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대표 프로젝트로는 △포시즌스호텔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그랜드조선 부산 △비스타 워커힐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신라 모노그램 강릉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등이 있다.

해외에선 △호주 웨스틴호텔 퍼스 △아제르바이잔 크레센트호텔 △바쿠 힐튼 가든인(리노베이션)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 △적도기니 바실리카호텔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희림 측은 “"현재 조지아는 수도 트빌리시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해안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고급 리조트·레지던스·호텔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며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등에서 쌓아온 신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유럽 시장 전반으로 수주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