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3억 이상 차익 기대고양 '지축역 북한산 비바힐스' 주변 시세比 2억↓
  • ▲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네이버지도
    ▲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네이버지도
    서울 송파구 문정동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서 수억원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줍줍'(무순위청약) 물량이 나왔다.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지만 가격이 저렴해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22일 청약홈에 따르면 청약 대상은 서울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전용면적 49㎡ 3가구이며 22일 특별공급 1가구, 23일 일반공급 2가구 청약을 받는다.

    청약대상 3가구 모두 전용 49㎡다. 분양가는 △A형(2층) 7억8374만원 △A형(8층) 7억9073만원 △B형(15층) 7억8746만원이다.

    이번에 공급된 3가구는 최초 분양 당시 계약자가 주택공급 규칙을 위반한 데 따라 계약이 취소된 가구다. 거실과 침실 2개, 화장실 1개로 구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 집계를 보면 전용 49㎡는 지난 6월 9억4400만원에 매매됐다. 이후 실거래 신고는 없다. 6·27 대출규제 이후에도 강남권 집값이 오른 만큼 10억원 초반대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 분양가 대비 3억∼4억원가량 시세차익을 얻는 조건이다.

    특히 전용 49㎡A형 2가구엔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다. 해당 가구 당첨자는 분양가에서 세입자 보증금을 제외한 자금만 부담하면 된다.

    고양 덕양구 지축동에서는 해약 등으로 인한 공공분양주택 무순위물량 4가구가 나왔다. '지축역 북한산 비바힐스' 전용 59㎡ 3가구와 84㎡ 1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4억6400만원 안팎, 84㎡는 6억4200만원 수준이다. 주변시세 대비 2억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경기도 거주 무주택자일 경우 오는 25~26일 'LH 청약플러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풀렸고 거주의무 3년이 있다. 지난해 4월 입주한 단지로 612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