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소방로봇ㆍ항만AGV 등 무인 모빌리티 선봬스마트 팩토리·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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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AMXPO 부스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미래 무인모빌리티’ 제품을 앞세워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현대로템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현대로템은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떠오르는 무인화와 전동화,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부스를 꾸려 제품군을 소개한다.먼저 무인 모빌리티에 특화된 전시 공간에는 무인소방로봇과 항만무인이송차량(AGV)등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차량이 전시된다.무인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소방청과 공동으로 협업했다.국내 최초로 완전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부산 신항에 공급되고 있는 항만AGV는 부두의 컨테이너를 싣고 하차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한다.프레스 장비로 구성된 전시관에는 프레스 이송 장치 실물과 적층 프레스, 배터리 캔 프레스 등 자동화 설비와 금속 성형 설비가 설치됐다.적층 프레스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코어를 생산하는 고정밀·고속 프레스 장비이며, 배터리 캔 프레스는 전기차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커버를 생산하는 장비이다.친환경 인프라를 주제로 마련된 공간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사회가 구현됐다.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전세계 최대 규모 철도 전시회 ‘이노트란스’에서 처음 공개된 대형 수소 디오라마가 전면에 배치돼 수소 생산 인프라부터 수소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현대로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한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십년간 축적해온 제조 기술 역량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