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주거 사이니지 디자인지난해 '메이플자이' 현장에 시범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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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의 사이니지 디자인 시스템 '자이 사인스케이프(Xi Signscape)' 적용 사례ⓒGS건설
GS건설은 자사가 개발한 통합형 사이니지 디자인 시스템 '자이 사인스케이프(Xi Signscape)'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자이 사인스케이프'는 자이(Xi)브랜드에 적용되는 통합형 사이니지 시스템으로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사용자 동선과 공간경험을 함께 설계한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이다.브라운 톤의 사이니지는 주간에는 건축 마감재와 어우러지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입주민의 심미적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지하주차장에는 '달빛'을 콘셉트로 한 '문라이트(Moonlight)' 조명형 사인이 적용돼 어두운 공간에서도 명확한 동선 안내와 감성적인 공간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 밝고 안정적인 시각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감까지 배려했다는 평가다.이 시스템은 지난해 '메이플자이' 현장에 시범 적용돼 입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고 다양한 단지 환경에서도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인정받았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 사인스케이프는 사용자의 이동 경로와 경험을 디자인하고 공간의 분위기를 정의한다는 철학 아래 모든 가구를 위한 직관적이고 배려 깊은 안내 시스템으로 기획됐다"며 "기능을 넘어서는 사용자 경험 중심의 디자인이 공동주택의 새로운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