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19%…성동구 0.59% 1위재건축·대단지·역세권서 상승거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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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전경. ⓒ뉴데일리DB
서울 집값이 3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송파구와 성동구, 마포구 등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시장이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오르며 직전주 0.02%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서울은 0.12%에서 0.19%로 3주 연속 오름폭이 커졌다. 성동구가 0.59%로 아파트값 상승폭이 가장 컸고 △마포구 0.43% △송파구 0.35% △강동구 0.31% △용산구 0.28% 등이 뒤를 이었다.부동산원 측은 "재건축 추진단지와 대단지·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며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수도권도 0.04%에서 0.07%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전주에 이어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도는 0.01%에서 0.03%로 상승폭이 커졌다.지방은 2주 연속 -0.01% 하락폭을 유지했다.5대광역시는 전주에 이어 -0.02% 내림폭을 기록했고 8개도는 2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오르며 전주 0.04%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반면 서울은 0.07%에서 0.09%, 수도권은 0.04%에서 0.06%로 상승폭이 커졌다.서울에선 송파구가 0.26%로 전세값 상승폭이 가장 컸고 △서초구 0.25% △강동구 0.16% 순으로 나타났다.인천은 0.03%에서 0.04%, 경기도는 0.03%에서 0.05%로 오름폭이 커졌다.지방 전세가격은 0.01%에서 0.0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5대광역시는 0.02%에서 0.04%로 오름폭이 커졌고 8개도는 2주 연속 0.0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