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마 침와가힐에 연면적 1만㎡ 복합시설 조성2013년 아프리카 진출…적도기니 국제공항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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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균 희림 회장(오른쪽)과 짐 제임스 요나지 탄자니아 총리실 상임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림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탄자니아 행정수도 도도마(Dodoma)에 건립될 '랜드마크 기념타워' 프로젝트 설계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도도마 침와가힐(Chimwaga Hill) 부지에 연면적 약 1만㎡ 규모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것이다. 전망타워를 중심으로 상업·문화·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희림은 설계 수주를 위해 지난 1년간 탄자니아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달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초청인사로 방한한짐 제임스 요나지(Jim James Yonazi) 탄자니아 총리실 상임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최종협의를 마쳤다.희림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탄자니아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국·아프리카간 건축·도시개발 분야 교류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희림 측은 "도도마 랜드마크 기념타워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탄자니아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설계 역량과 풍부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아프리카 시장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희림은 2013년 적도기니 행정청사 설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해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바타국제공항 △탄자니아 잔지바르 국제무역박람회장 및 컨벤션센터 마스터플랜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또한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카메룬 △세네갈 △가나 등에서도 건설사업관리(CM) 업무를 수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