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서 '기프트하우스 시즌11'지금까지 모듈러주택 총 41동 기증
  • ▲ 김민석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왼쪽 여섯 번째)과 김주수 의성군수(왼쪽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과 수혜 가족이 지난 29일 경북 의성군에서 진행한 '기프트하우스 시즌11' 집들이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 김민석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왼쪽 여섯 번째)과 김주수 의성군수(왼쪽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과 수혜 가족이 지난 29일 경북 의성군에서 진행한 '기프트하우스 시즌11' 집들이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경상북도 의성군 주거 취약가정에 모듈러주택을 기증하고 '기프트하우스 시즌11' 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프트하우스'는 2015년부터 산불, 화재 등 재난과 주택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현대엔지니어링이 직접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올해 3월 산불피해를 입은 의성군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선정해 49.5㎡(약 15평) 규모 모듈러주택을 기증했다. 

    이 주택은 방 2개, 거실, 주방, 화장실로 구성돼 3인 가족이 충분히 머물수 있는 공간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년간 기프트하우스 활동을 통해 전국 19개 지자체에 모듈러 주택 41동을 기증했다. 2023년부터는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전국 각지의 노후주택 106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정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