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전세보증금 2억1701만원…전월比 47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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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빌라 밀집지역. ⓒ뉴데일리DB
지난 8월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원룸 평균월세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마포구, 용산구 등 한강벨트 일부 지역도 고가월세 거래가 줄어들면서 월세가 10만원 이상 낮아졌다.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거래된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 33㎡ 이하)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0만원,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701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7월보다 월세는 4.2%(3만원) 줄고 전세보증금은 2.3%(478만원) 늘어난 수치다.자치구별로 보면 25곳 중 12곳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가장 월세가 비싼 곳은 강남구으로 서울 평균 대비 133% 높았다. 이어 △서초구(121%) △성동구(114%) △금천구(112%) △광진구(107%) △마포·용산구(106%) △강서구(104%) △서대문·중랑구(103%) 등이 뒤를 이었다.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9551만원(136%)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남구 2억7546만원(127%) △중구 2억3553만원(109%) △광진·성동·용산구 2억3169만~2억3313만원(107%) 등 총 8곳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전월대비 오름폭이 가장 큰 곳은 월세의 경우 서울 노원구가 48만원으로 11.6% 상승했다. 전세보증금은 서대문구가 1억4156만원에서 1억6721만원으로 18.1% 올랐다.이번 조사는 평균 월세의 경우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를, 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모든 전세 거래를 집계해 분석했다고 다방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