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위기 대응팀 구성해 24시간 관제 체계 가동추석 명절 기간 비상 대응 태세 등 중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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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화재 피해 대응상황 점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안전 관리 강화와 재발 방지를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장관 주재 ‘화재 피해 대응 상황 점검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에 따른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와 관련 상황을 확인했다.이날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사고는 정부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으로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체 시스템을 점검 중”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가 끊기지 않도록 부처 역량을 총 동원해 신속하고 세밀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중기부는 이번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실·국별, 산하기관별 정보시스템 운영 현황과 연계 시스템 조치 사항 ▲추석 명절 대비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공급 추진 상황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의 비상 대응 태세 등을 중점 점검했다.이번 회의는 광화문-세종청사-전국 13개 지방청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했으며, 장관, 실·국장, 13개 지방청장 등 주요 간부가 모두 참석했다.중기부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위기 대응 상황팀을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관제 체계를 가동하며 상황을 모니터링해 왔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보시스템 정상화에 주력했다.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의 정책자금과 전국 17개 지역신보가 운영하는 보증도 빠르게 정상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