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입력공단,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자격Q'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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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월 14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 정보 게시판에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
기계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 중 절반 이상이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발간한 기계 분야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자격Q'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보집엔 기계 분야 주요 12개 국가기술자격 종목에 대한 응시 현황과 고용 통계 분석이 담겼다. 공단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응시자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기계 분야 전체 연평균 응시자 수는 약 4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은 일반기계기사로 5년 평균 약 1만3300명이 시험을 봤다.작년 응시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전체 응시자 중 20~30대 비중이 52.8%에 달했다. 특히 일반기계기사 응시자 97.7%가 20~30대로 집계됐다.이 외에도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기계조립산업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 정밀측정산업기사 등의 청년층 비중은 평균 80%를 상회했다.이 중 절반 이상인 58.3%는 취업을 목적으로 시험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도 높았다. 국가기술자격 전체의 경우 자격취득자 평균 신규취업률이 45.4%인데, 기계분야 종목은 60%를 넘었다.정밀측정기능사(71.1%), 기계설계산업기사(68.2%), 정밀측정산업기사(64.7%),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61.6%) 순으로 취업률이 높게 집계됐다.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산업의 뿌리인 기계 분야 자격 데이터가 관련 분야 근로자와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