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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3500대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불기둥을 내뿜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4분 기준 전장 보다 4.42% 오른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가 9만원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1년 1월 11일 이후 4년 9개월만이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10.69% 급등한 39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국내 반도체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쌍끌이 강세를 보이는 배경엔 오픈AI의 700조원 규모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핵심 협력사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삼성 서초사옥과 SK 서린빌딩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상호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