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병원 지상 4층·302개 병상 규모화상치유·근골격계재활·정신건강센터 구축
  • ▲ 국립소방병원 전경. ⓒ동부건설
    ▲ 국립소방병원 전경.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국내 최초 소방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 신축공사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청이 발주한 사업으로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내에 지하 2층~지상 4층· 302개 병상 규모로 조성됐다.

    소방공무원 직업특성을 고려해 △화상치유센터 △근골격계 재활센터 △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특화 진료시설을 갖췄다. 관련질환 연구를 위한 소방건강연구소도 함께 마련됐다.

    동부건설은 국내 최초 소방 전문병원이라는 상징성과 기능성에 부합하도록 병동 및 각 센터에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청정도 강화와 환자동선 최적화, 공간활용 효율 증대 등으로 이용자 안전과 의료시스템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국립소방병원은 향후 소방공무원 대상 전문진료 외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기능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동부건설은 국립소방병원 외에도 서울 강남성심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부산 센텀종합병원, 창원 경상대병원 등 다수 의료시설을 시공했다.

    올해 초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공사를 착공했으며 현재 일산병원 건강통합관리센터와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공사 등도 진행중이다.

    동부건설 측은 "소방공무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현재 시공중인 병원 프로젝트도 높은 완성도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