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포유기술지주, 7개 대학이 설립한 연합지주회사 … 70여 자회사 육성올해부터 매년 10여 개 자회사가 서강판교캠퍼스 입주 추진공유오피스·창업공간·육성 프로그램 제공 …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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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강대학교-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산학협력 협약식.ⓒ서강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4일 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서강판교캠퍼스)에서 주식회사 엔포유대학연합지주와 대학의 혁신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이하 엔포유기술지주)는 아주대 산학협력단 주도로 7개 대학이 설립한 전국 최초의 연합형 기술지주회사다. 서강대와 아주대, 국민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수원대 등 6개 대학이 공동 출자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보유한 대학연합지주회사다.서강대는 엔포유기술지주와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유망한 기술창업기업을 유치해 공동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엔포유기술지주가 육성하는 70여 개 자회사를 대상으로 서강판교캠퍼스 입주를 추진한다. 연내 10여 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향후 10년간 매년 10여 개의 혁신기술 기반 신규 자회사를 확보해 서강판교캠퍼스에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서강대 산학협력단은 엔포유기술지주에 공유오피스를 포함해 자회사 공간을 제공하고, 최적의 창업공간과 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서강대 기술지주회사와 공동으로 판교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 창업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
- ▲ 서강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서강대
신관우 서강대 산학협력단장은 "서강대판교캠퍼스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발굴과 창업, 투자, 성장은 물론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엔포유기술지주와 함께 국내 여러 대학의 기술이 기업들과 함께 발굴돼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안병민 엔포유기술지주사 대표(아주대 산학협력단장)는 "첨단 기술의 산실인 판교에서 서강대와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며 "아주대의 우수한 바이오메디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회사들이 이곳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서강대가 지난 8월 제2테크노밸리 위든타워에 개소한 서강판교캠퍼스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공간이다. 총 1만280여㎡ 공간에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글로벌 산학협력공간,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공간이 마련돼 있다. -
-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