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하고 성숙한 미래를 꿈꾸다' 주제로 열려단계별 우수사례 공유·주제별 체험부스 등 운영이윤선 총장 "개인의 성장·공동체 변화 이끄는 교육혁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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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여자대학교 ‘2025 바롬인성교육 성과공유회’ 참여 학생들과 연계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가 지난 16일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바롬인성교육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하고 성숙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바롬인성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의 학습성과와 공동체적 변화를 공유하고, 미래 인성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여성 인재 양성'이라는 건학이념을 실천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양 과목을 넘어 학문과 삶을 통합하며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강조한다.바롬인성교육부는 단계별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신입생 대상의 생활학습공동체 교육 '바롬인성교육'과 3학년 대상 사회문제 해결 수업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를 교양필수로 운영하며 자기이해에서 사회실천으로 이어지는 성장 구조를 갖췄다.또한 '바롬심화종합설계프로젝트'(교양선택)와 '바롬인성심화과정'(비교과)을 개설해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바롬심화종합설계프로젝트는 기관 연계와 현장 탐방,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현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바롬인성심화과정 이수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이수증과 함께 '바롬인성지도사 3급 자격증'을 주어 실질적인 역량 인증이 가능하다. -
- ▲ '2025 바롬인성교육 성과공유회' 우수사례 발표.ⓒ서울여대
이번 성과공유회에선 단계별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바롬인성교육과 바롬인성심화과정에선 자기 이해와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한 학생들의 성찰과 성장스토리가 소개됐다.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와 바롬심화종합설계프로젝트에선 이주배경청소년 삶에 대한 조명과 에너지 취약계층 독거노인 지원, 지역사회 탄소중립을 위한 앱 기획 프로젝트 사례가 소개됐다.행사장 로비에선 바롬인성교육 주제별 체험 부스와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 주요 결과물 30선을 전시했다. SDG Youth,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노원청년일알센터, 공릉꿈마을협동조합, 노원환경재단, 이매진피스 등 연계 기관의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하는 산·학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 학생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포스터도 전시돼 생동감 있는 학습 경험을 전달했다.이윤선 총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일수록 인간의 존엄과 윤리를 중심에 둔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며 "서울여대는 바롬인성교육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변화를 이끄는 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이윤선 총장.ⓒ서울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