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연구·기획의 학문적 기반 마련정책분석·산업전략 수립 능력까지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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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은 문화콘텐츠학과에 '한류콘텐츠전공'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 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문화콘텐츠학과 한류콘텐츠전공은 한류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글로벌 산업과 연계할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했다. K-팝, K-드라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성공을 '문화산업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정책·기획·스토리텔링·기술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세부 분야로 ▲K-콘텐츠 기획 ▲글로벌 문화산업(IP 산업구조, 글로벌 스토리텔링 구성) 등이 개설된다.한류콘텐츠 전공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 중심 연구'에 있다. 교육과정에 '한류문화산업론', '글로벌 스토리텔링과 IP 전략', 'K-콘텐츠 기획 실습', '인공지능(AI)과 K-콘텐츠 기술 융합' 등의 교과목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학문적 연구뿐 아니라 정책 분석과 산업 전략 수립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정길화 한류융합학술원장은 "이번 한류콘텐츠 석·박사과정 신설은 한류를 연구하고 기획하며 발전시킬 차세대 연구자와 기획자를 위한 첫 제도적 틀"이라며 "이로써 문화콘텐츠학과는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완결형 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내국인 원서는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외국인 전형 원서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4시까지 각각 접수한다. 문의 ☎02-2260-8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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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