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누리집 운영 재개 … 정부 전산망 정상화 속도
  •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회의를 주재하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회의를 주재하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화재로 멈춰선 정부 전산망의 복구율이 90%에 육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전 7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가운데 629개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인 시스템 복구를 통해 현재까지 88.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으며, 중요도가 높은 1등급 시스템은 40개가 모두 정상화됐다.

    등급별로는 1등급 40개 가운데 100% 복구완료했으며, 2등급 68개 가운데 62개(91.2%), 3등급 261개 가운데 231개(88.5%), 4등급 340개 가운데 296개(87.1%)가 복구를 마쳤다.

    행정안전부는 장애가 발생했던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mois.go.kr) 운영도 오전 9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