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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이 NS홈쇼핑과 손잡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금융·쇼핑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지난 30일 경기도 성남시 NS홈쇼핑 본사에서 NS홈쇼핑(대표 조항목)과 시니어 맞춤형 금융·쇼핑 결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시니어 고객의 금융생활과 소비활동을 통합 지원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구축이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더넥스트 라운지’ 세미나 공동 개최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멤버십 혜택 교차 제공 ▲시니어 자산관리·은퇴 관련 콘텐츠 공동 제작 ▲온·오프라인 채널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금융과 생활을 아우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NS홈쇼핑과의 협력을 계기로 시니어 고객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금융 관리와 생활 편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시니어 고객의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S홈쇼핑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금융을 넘어 실질적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시니어 전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해 10월 ‘하나더넥스트’를 출범해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시니어 특화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