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김상균·비올라 김남중·첼로 채훈선과 협연프로코피예프·거슈윈·슈만의 작품을 설명과 함께 감상내달 8일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에서
  • ▲ 세시반 콘서트 포스터.ⓒ서울디지털대
    ▲ 세시반 콘서트 포스터.ⓒ서울디지털대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피아니스트 박보경 객원교수가 다음 달 8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에서 '제10회 세시반 콘서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박보경(피아노), 김상균(바이올린), 김남중(비올라), 채훈선(첼로) 연주자가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피아노 4중주를 선사한다. 박 교수가 해설자로 나서 곡의 감상 포인트와 배경 등을 알려주며 관람객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ergei Prokofiev)의 발레 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Romeo and Juliet, Op. 64),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의 포기와 베스 모음곡(Porgy and Bess(Arr. Heifetz)),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의 작품 중 피아노 4중주(E-flat 장조, Op. 47) 등을 들려준다.

    박 교수는 "세시반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2021년부터 개최해 왔다"며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를 통해 학생과 시민이 작품을 좀 더 풍부하게 느끼고 연주곡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피아니스트 박보경 객원교수.ⓒ서울디지털대
    ▲ 피아니스트 박보경 객원교수.ⓒ서울디지털대
    피아니스트 박보경은 줄리아드 음악원 기악과 상임 피아니스트로,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우수 실내악 피아니스트상을 받은 바 있다. 공연 기획자로도 활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상균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에서 만장일치로 최고 점수를 받은 실력파다. 시카고 심포니홀 협연자 오디션에서 우승했다.

    비올리스트 김남중은 비올리스트 최초로 뉴욕 유엔(UN)본부 총회의장에서 독주 무대를 펼쳐 주목받았다. 첼리스트 채훈선은 '깊이 있고 울림이 있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전석 4만 원이다. 학생은 50% 할인된다. 문의 ☎070-8064-3508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다음 달 25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s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서울디지털대
    ▲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서울디지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