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온라인·토요일 오프라인 수업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協과 MOU 맺고회원사 임직원 입학시 장학금 지원
  • ▲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왼쪽)과 정욱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
    ▲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왼쪽)과 정욱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달 28일 교내 경영관에서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에 신설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스타트업 육성 경영학석사)' 과정의 활성화와 인재 유치 기반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창업지원과 초기투자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무 인재들이 전문적인 경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 교육과정은 스타트업 투자와 액셀러레이션 실무에 중점을 두고 투자심사, 창업기획, 액셀러레이션 운영 등 현장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중(수·금요일) 야간 온라인 강의와 토요일 오프라인 수업으로 운영한다. 계절학기를 활용하면 3학기 만에 졸업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정욱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창업 지원·초기투자 생태계를 주도하는 협회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더욱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과 현장 기반 교육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실무 밀착형 MBA 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화성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창업과 초기투자 생태계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 과정이 협회 회원사 임·직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동국대는 협회 소속 회원사 임·직원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 과정에 입학하면 산·학 협력 장학금(등록금의 30%)을 지원할 예정이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