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층 완전히 제거 … 재활용 10배 기대서울우유, ESG위원회 신설해 확장"'친환경', '최고의품질' 다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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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없는 멸균팩’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서울우유가 새롭게 적용한 친환경 멸균팩 ‘재활용 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멸균팩’이다. 기존 멸균팩과 달리 알루미늄층을 완전히 제거한 제품인 만큼 일반 멸균팩 대비 최대 10배 높은 재활용률을 기대할 수 있다.서울우유는 ‘유기농멸균우유(200㎖)’ 제품부터 친환경 멸균팩으로 생산하고, 추후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업계 전체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도 기여할 방침이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1년 유업계 최초로 조합장 직속의 ESG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한 서울우유는 ‘친환경’을 필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밖에도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 실현’ 시책에 맞춰 탄소저감 로드맵을 수립하고,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앞으로도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친환경’과 ‘최고의 품질’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잡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