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98.14% 등 호남권 신청률 높아 … 서울은 96.54%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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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서울시내 한 점포에 민생지원 소비쿠폰 결제 가능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시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의 97.5%가 소비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지급액은 4조4527억원이다.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2차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마감한 결과 모두 4453만명이 신청했다. 전체 지급 대상자 4567만여명의 97.5%다. 신청자에게 지급된 금액은 총 4조4527억원이다.신용·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받겠다고 신청한 경우가 3489만건으로 전체의 68.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825만건(18.5%), 선불카드 579만(13.0%) 등이 뒤를 이었다.지역별로는 전남(98.14%), 전북(98.12%), 광주(98.08%)에서 신청률이 높았고, 서울(96.54%)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정부는 지난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2차 소비쿠폰 지급을 개시했다. 앞서 전 국민 대상 1차 소비쿠폰은 전체 대상자의 98.96%가 신청했다.1·2차 소비쿠폰 소비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국고로 환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