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아·태 고등교육 서밋 2025에서 수상QS 세계순위 작년 701~710위권→올해 618위권교원당 논문 수 전년比 146계단 '급상승'
  • ▲ 박청규 동국대 평가감사실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
    ▲ 박청규 동국대 평가감사실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
    동국대학교는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QS 아시아·태평양 고등교육 정상회의 2025(QS Higher Ed Summit: Asia Pacific 2025)'의 저녁 만찬에서 '연구·발견 부문 성과 향상상(Research and Discovery– Performance Improvement Award)'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QS 최고경영자(CEO) 제시카 터너(Jessica Turner)가 박청규 동국대 평가감사실장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박 실장은 "동국대가 국제적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QS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등교육기관,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QS(Quacquarelli Symonds)는 권위 있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이다. 매년 연구·국제화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세계 대학 순위를 공개한다.

    동국대는 올해 공개된 2026년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학계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논문당 피인용 수(Citations per Paper) ▲교원당 논문 수(Papers per Faculty) 등 연구 분야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교원당 논문 수는 전년보다 146계단이나 상승했다.

    동국대는 ▲외국인 학생비율(International Student Ratio) 71위 ▲해외 교환학생 유입 비율(Inbound Exchange Students) 97위 ▲해외 교환학생 파견 비율(Outbound Exchange Students) 110위 등 교환학생과 글로벌 지표에서 강세를 보였다.

    동국대는 2023년 평가에서 QS 세계순위 671~680위권이었다가 지난해 701~710위권으로 하락했으나 올해 618위권으로 급상승했다.

    한편 이번 QS 아·태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등교육 리더와 정부 인사, 산업계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현안과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6일까지 고려대에서 '세대의 잠재력 증진: 아·태 지역의 기술과 파트너십(Advancing Generational Potential: Skills and Partnerships in the Asia Pacific)'을 주제로 열린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