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클레이스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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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터=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과 손 잡고 미국에서 신용카드 출시를 추진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삼성이 추진 중인 카드가 비자카드의 신용카드 결제망을 이용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삼성은 또 고수익 예금 계좌와 디지털 선불 계좌, 새로운 후불 결제 상품 등의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삼성의 신용카드는 캐시백이 삼성 캐시로 예치된 이후 다시 삼성의 고금리 저축 계좌로 이체되는 방안으로 돼 있다.앞서 애플은 2019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애플카드'를 발행했는데,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무제한 2%, 제휴처 결제 시 무제한 3%를 환급하는 구성으로 돼 있다.저널은 "삼성의 디지털 지갑이 미국에서는 애플에 뒤처져 있다. 애플의 금융 상품을 모방해 더 깊은 브랜드 충성심을 제고하려 할 것"이라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