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대학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성과 발표·공유창의적 종합설계 예선에서 숭실대 '엔딩요정'팀 대상 차지IRC4U 스피치 경진대회에선 광운대 오준서 학생이 대상 받아
  • ▲ 2025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페스티벌에 참가한 대학의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양대
    ▲ 2025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페스티벌에 참가한 대학의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양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7일 교내 학·연·산 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2025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양대 ERICA가 주관하고 광운대, 단국대, 숭실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지능형 로봇 기반 기술을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구성된 4개 대학 컨소시엄은 그동안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선 오는 25일 열리는 '2025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의 예선전과 함께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예선 대회 및 IRC4U 스피치 경진대회 등이 펼쳐졌다.

    창의적 종합설계 예선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전공 지식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과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숭실대 '엔딩요정' 팀이 '인공지능(AI) 기반 대형 공연장 긴급 대피 최적화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진 IRC4U 스피치 경진대회에는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의 특성에 맞는 △공대생이 꿈꾸는 로봇과의 공존 사회 △생성형 A.I 활용기 등의 주제로 6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공대생과 지속가능한 미래: SDGs 달성의 길'을 주제로 발표한 광운대 오준서 학생에게 돌아갔다.

    한양대 ERICA 이성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설계 능력을 시험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공학교육 혁신을 통해 공대생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 한양대학교 ERICA 전경. 우측 상단은 이기정 총장.ⓒ한양대
    ▲ 한양대학교 ERICA 전경. 우측 상단은 이기정 총장.ⓒ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