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주관 … 3년째 톱5 유지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학생 만족' 경영 목표로 AI·SW 교육환경 조성 박차
  • 단국대학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내 4년제 사립대학 중 2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지표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평가한다.

    올해 단국대는 80점을 얻어 연세대(1위)에 이어 성균관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국대는 2023년 4위,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 1계단 상승하며, 3년 연속 톱5에 들었다.

    단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국대는 '교육혁신'과 '자체성과관리' 모두에서 각각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창의적 사고에 기반한 혁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인정받았다.

    단국대는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을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학과와 AI 융합연구원을 신설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AI 교육을 확대해 디지털 문해력과 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연구·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융·복합 학습공간과 그룹 스터디존 조성 ▲학생식당과 체육공간 등 복지시설 확충 ▲쉼터·휴식공간 리모델링 등 학습·휴게 인프라 전반을 대폭 개선했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가 3년 연속 만족도 순위를 상승세로 이어가는 것은 학생만족경영을 위한 대학의 꾸준한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혁신을 지속 추진해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만족경영 전담 조직인 CS경영센터를 설치했다. '친절과 소통으로 학생의 성장을 돕는 신뢰와 만족의 가치경영 실현'을 목표로 한다. 국내 대학 최초로 ▲데이터 기반 대학경영모델(DK-UCSI) 구축 ▲학생강연단 '단울림' 운영 ▲통합 콜센터 설치 등 학생만족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우측 상단은 안순철 총장.ⓒ단국대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우측 상단은 안순철 총장.ⓒ단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