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순찰·청소·짐캐리 로봇 실증단지 인프라 연계…실시간 데이터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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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로봇 혁신기술 시범사업 오픈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S한양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위치한 아파트단지에 첨단 로봇서비스가 도입된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로봇 혁신기술 시범사업은 에코델타스마트시티수자인과 호반써밋스마트시티 단지에서 진행되며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미래형 도시운영 모델을 실증한다.로봇친화형 도시 일환으로 시민의 생활편의과 도시안전, 환경관리 커뮤니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시범운영에 투입되는 로봇은 △바리스타 로봇 △순찰 로봇 △청소 로봇 △짐캐리 로봇 등이다.이들 로봇은 단지내 IOT센서, 통합관제시스템스마트 등 인프라와 연계돼 실시간 데이터 교환 및 통합제어가 가능하다. 이를통해 로봇친화형 도시로서 미래 주거환경 새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해당사업을 주관하는 이계형 스마트시티부산 대표이사는 "이번 시범운영은 단순히 기술을 테스트하는 공간이 아니닌 기업과 시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혁신을 실증하는 단계"라며 "입주민 참여와 피드백이 도시 변화를 이끌어갈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증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와 운영경험은 향후 국내 스마트시티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마트시티부산은 로봇과 AI, 데이터 기반 도시서비스 혁신을 통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AI-로봇 융합도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