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강하은·전서연 학생, '바담' 작품으로 수상제주도 특성을 반영해 해수담수화 기술을 공간적으로 표현
  • ▲ 동덕여대 실내디자인전공 박수빈(21학번) 학생이 대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덕여대
    ▲ 동덕여대 실내디자인전공 박수빈(21학번) 학생이 대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는 실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KISD(International Competition of Korean Institute of Spatial Design·한국공간디자인학회 국제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공간디자인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200여 개 팀이 참가해 실내디자인의 창의성과 공간 해석 능력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동덕여대는 박수빈, 강하은(이상 21학번), 전서연(22학번) 학생이 '바담'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 ▲ 대상 수상작 '바담'.ⓒ동덕여대
    ▲ 대상 수상작 '바담'.ⓒ동덕여대
    수상작 '바담'은 담수가 부족한 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해수담수화 기술을 공간적으로 표현한 프로젝트다. 현실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시도로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세밀한 협업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 대표로 상을 받은 박수빈 학생은 "밤새 함께 고민해 준 팀원과 끝까지 이끌어주신 손희주, 이용신, 박찬호 교수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공간이 줄 수 있는 경험과 가치를 고민하며 더 나은 디자이너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팀에는 트로피와 상장, 상금 총 200만 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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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덕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