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철 교수 연구실 변우현·장혁재·허수빈·한준희 학생자율주행 주변차량 미래 궤적 예측 과제서 정확도·연산속도 1위정교한 데이터셋으로 기술적 완성도 높여 도심 자율주행도 '거뜬'
-
- ▲ 왼쪽부터 한준희 석박통합과정생, 장혁재 석사과정생,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변우현 석박통합과정생, 허수빈 석사과정생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앙대
중앙대학교는 기계공학부 남우철 교수 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제2회 2025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해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이 주관했다.이 대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문제를 제시하는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다.올해는 △라이다 기반 3D 객체 검출 △시멘틱 세그멘테이션 △자율주행 주변 차량 미래 궤적 예측 등 3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총 154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
- ▲ 왼쪽부터 변우현 석박통합과정생, 장혁재 석사과정생, 허수빈 석사과정생, 한준희 석박통합과정생.ⓒ중앙대
중앙대 변우현, 장혁재, 허수빈, 한준희 학생으로 짜진 '중앙독립군' 팀은 자율주행 주변 차량 미래 궤적 예측 과제에 도전했다. 자율주행 차량 주변에서 움직이는 다른 차량의 지난 2초간의 궤적을 기반으로 향후 6초간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고난도 과제다. 복잡한 도시 교통 상황을 반영한 정교한 데이터셋이 사용돼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요구한다.중앙독립군 팀은 다양한 주행 패턴을 안정적으로 예측하기 위한 모델 구조 설계와 실시간 처리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화 작업을 병행해 예측 정확도와 연산 속도 모두에서 경쟁팀을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변우현(석박통합과정) 팀장은 "연구실에서 함께 고민하고 도전해 온 팀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서로의 열정이 모여 이룬 성과여서 더 뜻깊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





